구매 후 며칠동안 아기가 유모차에 풋워머 발을 넣으려고 하기만 하면 울고 난리를 쳤어요. (가족 피셜) 그저 답답해서 싫어한다 생각했는데..
요 며칠 전 주말 서울에 눈이 펑펑 내린 날 직접 유모차 끌고 이동하고 아기 내려서 눈 밟게 해주려고 발을 만졌는데. 얼음마냥 꽝꽝 얼어있더라고요.
그제사 봤더니 발 쪽은 털 없습니다. 털 때문인지 다리는 따듯, 발은 젖어서 얼어있었어요.
그동안 아기가 그렇게 풋워머 안에 발 넣는거 싫어했는데.. 그 이유가 있었네요.
왜 발 쪽은 털이 없을까요? 전혀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.
해밀턴이 다른 제품과 호환되는거 찾기 어려워서 본제품 당연히 성능 좋을거라 믿고 구매하였는데요.
풋워머만 하고 방풍커버 씌우고 나갔는데요. 결국 방한 커버까지 사야 합니다. 지금 너무 속상해요.